비, 화장품 광고서 신비한 매력 뽐내

문연배 기자|2009/05/26 10:37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원시림을 배경으로 강렬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의 전속 광고모델인 비는 최근 호주에서 진행된 론칭 TV CF촬영에서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원시림과 세련된 모노톤 영상에서 생명력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제작 관계자는 “비가 물 위로 도약하는 장면을 위해 추운 날씨 속에 상반신을 벗고 장시간 맨발로 뛰고 와이어를 단 채 촬영을 했다”며 “탄탄한 근육질 몸매임에도 노출에 대비해 음식조절과 운동 등 소소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는 열정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촬영 중간에 호주 브리즈번 시내 노천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는데 이때 현지 교포 및 유학생들이 비를 발견하고 사인과 사진 요청으로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