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콘서트 2PM 무대서 “박재범” 연호 파문

텐미닛 사건 재연

김희지 기자|2010/05/23 15:10


김희지 기자] 22일 진행된 '드림콘서트' 에서 일부 팬들이 2PM의 무대에 '박재범' 을 연호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PM은 무대에서 WITHOUT YOU 와 DON'T STOP CAN'T STOP을 선보였으나 대부분의 팬덤들은 2PM이 아닌 박재범을 연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드림콘서트에 갔던 한 팬은 " 노래를 부를 때 뿐만 아니라 2PM멤버 택연이 사회를 볼 때에도 다들 무응답이었다"고 밝혔다.
애초 드림콘서트에 2PM이 출연한다는 것이 알려지고부터 각종 팬덤 게시판과 사이트에는 '2PM 텐미닛 재연 예고' 라는 게시물이 유포된 적 있어 이번 드림콘서트에서 일명 '텐미닛 사건'이 다시 재연된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텐미닛 사건' 은 2008년 드림콘서트에서 소녀시대가 나왔을때 일부 팬덤들이 연합해 응원을 하지 않고 침묵한 사건을 말한다.

이외에도 이번 드림콘서트에서는 소녀시대 팬덤과 슈퍼주니어 팬덤의 자리싸움 등 분쟁이 일어 일각에서는 팬덤간의 싸움을 부추기는 드림콘서트를 폐지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