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현무 3C 실전배치, 동북아 국가들의 눈총 받을 수도”

추정남 기자
2010/07/19 10:12

추정남 기자] 인터넷 포털 신랑(新浪) 홍콩은 19일 신화사 등 중국 언론을 종합해 “사정거리 1500km의 한국 순항 미사일 '현무 3C'가 올 하반기 한반도 남북 군사 분계선에 배치된다”며 “사정거리를 계산해보면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까지 커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순항 미사일이 서해에 배치되면 베이징(北京), 선양(瀋陽), 텐진(天津), 칭다오(靑島), 상하이(上海), 난징(南京) 등 중국의 중형급 이상 도시들이 모두 사정거리 안에 들며, 북부 혹은 동부에 배치되면 일본 수도 도쿄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최근 황해 군사훈련으로 동북아 정세가 미묘한 시점에서 탄도미사일을 실전부서에 배치한다는 것은 (동북아 국가들의)의 눈총을 받을 수 있는 행위"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2001년 수정한 '미사일 및 기술 통제규정'에 따라 탄도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300km로 제한돼 있지만, 순항미사일과 무인정찰기의 경우 중량만 500kg이 넘지 않으면 된다"며 "이 점을 고려해 볼 때 한국 국방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에 대한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줄곧 순항미사일을 개발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사정거리 500km이상의 순항미사일을 개발한 국가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이스라엘 등 6개국이며, 1500km이상은 한국과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로 한국이 이 분야 기술에서 이미 중국을 초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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