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정우성과 한지민 사이, 마음고생 많았다’

*연기 걱정에 체중도 줄어

송지현 기자|2012/01/11 19:59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시아투데이=송지현 기자] 배우 이재우가 '빠담빠담'에 참여하며 마음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재우는 10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 도중 "연기가 잘 안 돼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잘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는데 요구하는 것에 비해 못 미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불안한 표정이 그대로 나오더라"며 "그러다 보니 잠도 안 오고 살도 빠졌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 "정우성 형과 한지민씨, 범이씨 다 짱짱한데 신인이 딱 껴서 연기력 논란이 올까 걱정도 많이 됐다"며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지금은 스스로 컨트롤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이재우는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에서 지나(한지민)와 같은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수의사 영철 역을 맡아 강칠(정우성)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연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