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 한국존슨과 공급계약

정해균 기자|2012/02/09 18:20
정해균 기자] 제관·에어졸 충전 전문업체인 대륙제관은 다국적 생활용품 전문업체인 한국존슨과 18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에프킬라를 비롯해 살충제 완제품 11종과 리퀴드 살충제 등 총 1600만개다. 이 회사는 2009년부터 한국존슨에 에어졸 제품을 공급해왔다. 공급규모는 2009년 100억원, 2010년 140억원, 지난해 180억원이었다.

특히 스프레이식 살충제인 에어졸뿐만 아니라 리퀴드 살충제 등에서도 매출이 발생했다는 점은 눈에 띈다. 회사 측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영향으로 살충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4년 연속 한국존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에어졸 사업분야 확대를 위해 원액개발 등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