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외국인 강사 대상으로 첫 연수

정필재 기자|2012/10/12 09:24
서울시교육청이 외국인 강사를 대상으로 한 첫 연수가 개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과 27일 각각 서초구 방배동 서울시교육연수원과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외국인 강사들을 모아 한국문화 적응을 돕는 연수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지난해 7월 25일 이후 최초 입국한 서울지역 학원의 외국인 강사 167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사회의 법과 제도 등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을 받으며 국내 체류시 준수해야 할 법령, 마약 등 외국인 강사 관련 이슈 등이다.

양기훈 평생교육과장은 “이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차이를 인식시켜 마약, 성범죄 등을 예방하고 강사의 자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학원강사는 진난해 7월 개정된 학원법에 따라 입국 후 교육청이나 위탁교육기관 등이 실시하는 연수를 1회 이상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