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저소득 초등학생 대상 주말영어캠프 운영

3월~11월까지 1기(3~5월), 2기(9~11월) 운영

박용준 기자|2013/02/20 13:40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거주 초등학교 3~6학년생중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주말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1기(3~5월)와 2기(9~11월)로 나눠 무료로 열리는 주말영어캠프는 각 기수마다 3개월 동안 매달 넷째주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낮까지 2박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과학, 환경, 문학, 스포츠 등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중심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영역을 균형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팝송 배우기, 신문편집과 연극은 물론 원문으로 된 영화감상까지 즐기는 한편, 쿠키만들기 체험과 장기자랑 오디션, 재미있는 과학 실험도 체험할 수 있다.

각 기수별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각 동장의 추천으로 선발한다. 1기에 참여할 학생들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