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수술 성공 후 무사히 퇴원 “컨디션 회복 후 귀국할 것”

정지희 기자|2013/02/26 11:40
사진=MBC
아시아투데이 정지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안재욱이 투병 생활을 마치고 퇴원할 예정이다.

지난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주막하출혈 확진을 받은 안재욱은 최근 현지에서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26일 "큰 수술이었지만 무사히 잘 끝났고, CT 및 MRI의 경과가 좋아 곧 중환자실에서 퇴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에 따르면 귀국은 아직 이르다는 결론이다. 퇴원 후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현지에서 경과를 지켜봐야 하며, 그 후에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지를 판단해 이상이 없을 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퇴원 후 관리가 더욱 중요한 만큼 안재욱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을 위해 힘 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욱은 "그 동안 걱정하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