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골목상권 살리기…소비행사 전개

김장운 기자|2013/03/03 16:06
김장운 기자 대형마트 등으로 인해 상권이 침체돼 가고 있는 전통시장 등 골목상가를 살리기 위해 김포 공무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골목상권 보호와 활성화를 위해 4일 고촌읍 신곡리 일대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소비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시 경제환경국 소속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부서별로 5개소의 식당과 주변상가 소비활동을 통해 골목 상권 활성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임종광 경제환경국장은 “경기가 어려울 때 일수록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최근 침체돼 가는 골목상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씨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월 1회 통진·양곡·월곶 등을 지역별로 순회하고, 시청 각 국·소·실별로 지역내 상가들과 1대 1로 자매결연을 맺는 골목상권 살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