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파주출판도시에 詩꽃이 피어나다’
작가세계 봄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마쳐
김장운 기자|2013/03/06 13:35
지난 5일 파주출판도시 작가세계 건물 1층 작은도서관에서 종이책과 시집이 축소되는 각박한 세상을 아름다운 시어로 정화할 ‘작가세계 봄 출판기념회’가 100여명의 시인 및 작가, 출판인들이 모여 뜻 깊게 열렸다.
이날 박광성 작가세계 주간은 사회를 맡아 “작가세계가 만 24년 동안 계간지 96호를 냈다. 이것은 서라벌예대 문창과 출신의 최선호 회장의 끈질긴 詩 사랑이 없다면 불가능할 일”이라고 말했다.
최선호 작가세계 발행인이자 대한출협 부회장, 파주출판도시 문화재단 상임이사는 “파주출판도시는 8년 전 이사 왔을 때 보다 지자체와 지역시민들의 격려와 호응 속에 많은 발전을 했다”며 “돈 안 되는 시집을 그 동안 154권을 낸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날 이인철 ‘회색병동’, 이인월 ‘궁금향의 정향’, 이잠 ‘해변의 개’ 시집과 원재훈 ‘망치’ 소설집 출판기념회가 시인과 작가의 낭송과 공연으로 삭막한 프랑스출신 건축가의 박스형 시멘트 건물의 회색도시 파주출판도시에 생명의 시어와 문장이 살아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한편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삶과 문학을 집중 조명하는 작가세계는 김지하, 고은, 황동규, 신경림, 성석제, 김혜순, 하성란 시인 등을 95호까지 집중 조명했으며, 96호에서는 김애란 특집을 싣고 있다.
이날 박광성 작가세계 주간은 사회를 맡아 “작가세계가 만 24년 동안 계간지 96호를 냈다. 이것은 서라벌예대 문창과 출신의 최선호 회장의 끈질긴 詩 사랑이 없다면 불가능할 일”이라고 말했다.
최선호 작가세계 발행인이자 대한출협 부회장, 파주출판도시 문화재단 상임이사는 “파주출판도시는 8년 전 이사 왔을 때 보다 지자체와 지역시민들의 격려와 호응 속에 많은 발전을 했다”며 “돈 안 되는 시집을 그 동안 154권을 낸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삶과 문학을 집중 조명하는 작가세계는 김지하, 고은, 황동규, 신경림, 성석제, 김혜순, 하성란 시인 등을 95호까지 집중 조명했으며, 96호에서는 김애란 특집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