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속에 치러진 4·24 재보선

윤희훈 기자
2013/04/24 23:28

전 대선후보 ‘안철수’와 여당의 야전 사령관 ‘김무성’이라는 거물급 후보가 출마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4·24 재보궐 선거의 열기는 선거 초반 판세가 결정되며 빨리 식어버렸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현 정부에 대한 평가 잣대가 될 수 있는데다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정계 진출을 통한 ‘정계 개편’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었다.

하지만 각 지역구별 후보자가 결정되면서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3곳의 판세가 한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재미없는 선거’가 돼 유권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다.

게다가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한반도 긴장상황과 개성공단 가동 중단 등의 안보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면서 선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아득해졌다.

각 정당의 재보선에 대한 상대적 무관심도 ‘흥행 부진’의 이유로 꼽힌다.

민주통합당은 4·24 재보선을 통해 ‘정권경종론’을 펼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선거보다는 5·4 전당대회에 당력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도 대선공약에 따라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을 하지 않으면서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출마한 가평군수 및 가평군 광역의원, 고양 기초의원 선거도 비교적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 선거운동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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