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 선정

남명우 기자|2013/07/10 14:07
경기도 이천시는 교육부 국비공모사업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에 선정,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이천시의 응모작은 '행복학습 아고라(agora)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100세 시대를 맞아 중장년층(40~50세대) 및 고령자 등에게 평생학습을 통한 인생 2모작과 성공적인 인생의 터닝 포인트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청강문화산업대, 동원대, 강동대와 손잡고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8~12월까지 시민들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청강대와는 국내 최대 규모인 이천패션물류단지 조성에 맞춰 국가자격증인 물류관리사와 유통관리사 과정을 운영한다.

동원대와는 학점과 자격 취득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사회복지사 2급 과정 및 바리스타 과정을 신설한다.

이밖에 강동대는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부동산 공경매사 과정을 운영한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폭 넓고 다양한 소양과 지식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