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잠원 3.3㎡당 분양가 2987만원
임해중 기자|2013/09/02 12:01
'래미안 잠원' |
아시아투데이 임해중 기자 = 삼성물산은 내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잠원' 평균 분양가를 3.3㎡당 2987만원으로 책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서초구 잠원동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규모다. 전용 59~133㎡ 843가구 중 1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 84㎡ 주택형을 기준으로 분양가는 8억8000만원대다. 인근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전셋값은(KB국민은행 시세) 9억2000~9억5000만원 수준이다. 인근 지역 전셋값보다 최고 7000만원 가량 싸다.
일반 분양물량 126가구 중 1가구를 제외한 125가구가 모두 전용 84㎡다. 올해 안에 계약하고 입주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계약 즉시 자유롭게 전매 가능하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를 5%씩 2차례로 나눠 내면 된다.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전액 대출을 연계하고 대출이자에 대해 후불제를 적용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6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16년 5월 예정이다.(문의 : 02-569-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