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TV] 스팀청소기가 팝아트로?! 제품의 변신은 ‘무죄’

아시아투데이 아투TV 이현미 기자= 산업디자인계의 ‘미다스의 손’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예비 디자이너와 함께 중소기업 제품을 예술 작품으로 변신시켜 화제다.

지난 4일, 코트라(사장 오영호) 오픈갤러리에서 ‘김영세와 함께하는 디자인 프로젝트 -변신은 무죄’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1명의 참가자가 국내 수출기업 16개사의 제품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 대표는 이번 본 전시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재능기부 형식의 멘토로 참가해 디자인 지망생들과 국내 수출기업 16개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젊고 신선한 시각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을 얻고, 그 결과물을 국내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기업 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산업디자인 발전을 도모하고 디자인 분야의 최고 전문가 예비 디자이너 인력 양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코트라 디자인브랜드팀 송지영 과장은 “이번 전시를 토대로 내년에는 디자이너와 예비디자이너 멘토링 프로그램과 중소기업들이 자사 제품으로 마케팅 활용 방안 등을 한층 더 강화해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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