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겨울 딸기’ 예년보다 일찍 선보여

'달콤한 딸기(500g/팩)' 1만2000원에 판매

채진솔 기자|2013/11/10 10:38
롯데마트는 '달콤한 딸기(500g/팩)'를 1만2000원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제공=롯데마트



아시아투데이 채진솔 기자 = 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올해 이상 기후로 예년보다 일찍 겨울 딸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겨울 딸기는 12월 중순이 제철이지만 올해는 9월 중순까지의 늦더위로 딸기 생육이 빨라져 경남 산청·진주 등에서 예년보다 2~3주 가량 딸기가 일찍 출하됐다.

롯데마트는 경남 산청·진주의 '달콤한 딸기(500g)'를 1만2000원에 선보인다.

한편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주요 과일 품목의 행사가 예년보다 2~3주 가량 앞당겨졌다. 더위가 빨리 찾아와 일조량 등 충분한 작황 조건이 갖춰져 대표 과일 산지들의 출하 시기가 전년 대비 2~3주 가량 앞당겨졌다.

채수호 롯데마트 과일 상품기획자(MD)는 "올해뿐 아니라 향후에도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산지의 과일 출하가 점점 빨라질 전망"이라며 "사전 물량 확보로 소비자에게 제철 과일을 일찍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먼저 산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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