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성과 한눈에...‘창조경제박람회’ 12일 개최

창업 멘토링, 창조경제 리더 특별강연 등 진행

윤복음 기자|2013/12/10 13:04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및 창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2일~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생각은 현실로, 상상은 가치로'라는 슬로건 하에 창조경제 실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전시된다. 

또 창업 오디션 경연프로그램인 스타트업 2013, 글로벌 창조경제 리더들의 특별강연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일반관람객을 위한 전시 이외에도, 아이디어 보유자창업 희망자들은 멘토링 및 각종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200여개의 부스,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투자가치가 있는 제품서비스를 찾을 수 있다. 

네트워킹 파티는 스타트업, 투자자, 인큐베이터, 대기업 관계자들 간 교류나 협력 이벤트를 말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을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인재를 연결시켜 주는 스타트업 오픈 리크루팅 데이 행사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프롤로그관, 도전관, 아이디어관, 성장관, 상생관 등으로 구성됐다. 

프롤로그관에서는 판넬 및 대형 화면을 통해 창조경제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소개자료를 접하게 된다. 창조경제타운 자료와 함께 창조경제타운 사이트(www.creativekorea.or.kr)에 접속해 볼 수 있다. 

아이디어관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전돼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질문을 시작으로,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멘토링, 제품으로 제작되는 과정,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실제로 제품화된 샘플의 순서로 관람할 수 있게 구성됐다. 

도전관은 스타트업의 참신한 제품서비스를 바탕으로, 창업가와 투자자간 역동적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성장관은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도전관과 마찬가지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벤처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신기술서비스, 창조경제대상 수상작 등 총 52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하여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기술이전 및 무역 컨설팅에 관련된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상생관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의 지원에 의한 상생동반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창조경제 사례 등을 볼 수 있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주요 연구 성과를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전시장의 한가운데에는 정부민간이 함께 지원하는 컨설팅&지원 플랫폼이 마련돼 있다. 대기업, 출연연구기관,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투자인큐베이팅 단체들, 경제단체, 특허청금융위창업진흥원 등 정부기관이 각각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전시 이외에도 ‘아이디어→도전→성장→상생’ 각 단계별로 박람회 주최 경제단체들이 주관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D홀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