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국내서 소치 동계올림픽 ‘최종리허설’

조한진 기자
2013/12/16 13:08

내달 3~5일 열리는 종합선수권대회 출전


‘피겨 여제’ 김연아(23)가 국내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치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다음달 3∼5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리는 제68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 김연아가 출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성공적으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 김연아는 실전 감각을 더 끌어 올리기 위해 종합선수권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당초 김연아는10월 개막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두 차례 출전해 올림픽을 준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9월 오른발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출전이 무산됐다.

이번 종합선수권대회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가 국내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실전 연기를 선보이는 자리다. ‘여제’의 마지막 무대를 지켜보기 위한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연아는 시니어 데뷔 후 두 번째로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빙판 복귀’를 선언한 지난해 7년 만에 종합선수권대회 무대를 밟았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는 201.77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현역 복귀전 무대로 소규모 대회인 독일 NRW트로피를 선택한 김연아는 종합선수권대회를 거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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