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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프랜차이즈 ‘갈중이·마루돈스텍’ 2개 업체 선정...인증패 수여

제주형프랜차이즈 ‘갈중이·마루돈스텍’ 2개 업체 선정...인증패 수여

고동환 기자|2013/12/18 15:16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하반기 제주형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선정결과 ‘농업회사법인(주)갈중이’(대표 김두경), ‘마루돈스텍’(대표 류충현) 2개 업체를 제주형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선정해 18일 인증패를 수여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11개 업체가 응모했고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제주형프랜차이즈 운영위원회의 PT평가를 거쳐 최종 2개 업체를 선정했다.

도는 선정기준으로 대도시에 제주산 원재료를 안정적 공급 유통시스템 구축 여부 등 제주산 원재료의 신뢰성 확보 여부, 향후 성장 가능성 등 제주형프랜차이즈사업으로 실현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주) 갈중이는 제주산 감물염색과 감태 등 해조류의 천연 염색 소재를 갈천에 활용해 제품 차별화로 성장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마루돈스텍은 제주산 돼지고기 및 한우, 수산물을 사용한 꾸준한 메뉴개발과 제주산 원료의 고품격 이미지로 향후 외식업계에 제주산 원재료의 고급화 전략 성장가능성에서 높이 평가됐다.

선정된 가맹본부는 각 업체당 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주)갈중이는 제주형프랜차이즈를 통해 그 동안 돼지고기 품목 위주에서 탈피해 그 의미가 크다고 도는 평가했다.

관계자는 “선정된 가맹본부의 제주산 원재료 사용여부 확인 등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가맹본부 종사자 및 일반인 대상으로 제주형프랜차이즈 시스템 운영기법,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전략 등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제주형프랜차이즈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집중 육성 및 지원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 핵심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제주형프랜차이즈 사업은 현재 12개 가맹본부 87개 가맹점이 전국에서 영업해 매출액은 지난해 480억, 올해 10월말 기준 61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현재 선정된 업체는 2011년 흑돈가, 제주흑다돈, 제주돈가, 제주살레 등 4개 업체, 지난해  제주고향, (주)프로보노, 우영밭, 맛있는 제주, 멋진 녀석들 등 5개 업체, 올해 (주)제너시스BBQ, (주)제주유기농, 영어조합법인 올래씨푸드, 농업법인회사(주)갈중이, 마루돈스텍 등 5개 업체로 총 14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