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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노골적 압박에…헌재, 尹대통령 탄핵선고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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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기각 예측…판사들 억지 판결로 이재명 살아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기각을 예측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대적 공생관계를 청산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로 이재명 의원, 윤 대통령의 동시 퇴장을 예상하는 분들이 많았으나 서울고등법원 이상한 판사들의 억지 무죄 판결로 이 의원이 일시 살아나는 바람에 당연히 윤통도 헌재에서 살아날 것으로 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탄핵 기각 후 후폭풍을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나라 안정의 관건"이라며 "윤 대통령의 획기적인 스테이트 크래프트(state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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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일 오전 5시 상호관세 발표…관세전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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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상실에도…'최상목 탄핵·장외투쟁' 이어간다는 野
연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며 '중대결심'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압박하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정해지자 공세 방향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헌재가 선고기일을 4일로 지정했다. 4개월에 걸친 국민 기다림에 마침내 응답한 것"이라며 "주권자 국민의 의사를 무겁게 받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선고기일이 잡힌 만큼 마 후보자 임명은 윤 대통령 선고와 관계가 없게 된 것"이라며 "헌재가 8인 체제로 윤 대통령 선고를 할 것이라고 결정한 것이니 헌재의 결정 자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선고기일이 잡히지 않아 한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겨냥한 '쌍탄핵' 카드를 꺼냈던 민주당이 공세 방향을 재조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 안팎으로 '5대3 교착설'이 돌고 있고, 선고기일이 잡힌 만큼 '조기대선'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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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본 "野, 헌재를 '정치재판소'로 만들어…尹 각하해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 확정에 환영을 표하며 각하를 촉구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를'정치재판소'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대국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먼저 이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이 지금이라도 확정된 것을 다행스럽게 여기며, 헌재를 자신들을 위한 '정치재판소'으로 매몰시킨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정권을 마비시키기 위한 집요한 시도를 이어왔고, 이는 명백한 내란 행위"라며 "대통령을 비롯해 무려 30차례에 걸친 탄핵을 밀어붙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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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로 돌아오는 의대생들…교육부 "복귀율 96.9%"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의대생 복귀 시한인 지난달 31일까지 96.9%의 의대생이 학교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교육부의 대학별 복귀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적된 의대생은 2명이다. 제적 예정자도 2.5%에 달한다. 인제대의 복귀율이 24.2% 수준으로 저조하다. 미복귀자 중 인제대 학생 370명은 복학했지만, 등록금 납부 거부 의사를 밝혀 제적 예정자로 포함됐다. 기타 미복귀자는 대부분 군입대 대기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부는 의대생 복귀를 통해 의대교육 정상화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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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운명 2일 결정되나…트럼프, 최종 처리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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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체험에 셰프 음식까지…'핫플' 현대차·기아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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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샤오미 전기차 충돌 후 화재…문 잠겨 탑승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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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불출석·기록 미수령…도 넘은 이재명 재판지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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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에 '믿을맨' 노태문 사장 선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선택은 '노태문'이었다. 지난달 갑작스럽게 별세한 고(姑)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 후임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을 선임했다. 일단은 '직무대행'이다. 또 생활가전(DA)사업부장에는 김철기 MX사업부 부사장을 앉혔다. 1일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의 수시인사를 실시했다. 고 한종희 부회장의 갑작스런 공백을 메우기 위한 '원포인트' 인사다. 관심을 모았던 DX부문장 직무대행은 노태문 MX사업부 사장이 맡는다. 노 사장은 기존 MX사업부장과 함께 한 부회장이 맡았던 품질혁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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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추경' 집행 한시가 급한데… 계속되는 與野 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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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성과 쑥쑥…세계로 가는 최태원표 인센티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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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피의자, 조사 받던 경찰서 4층에서 투신해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