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된장·간장·고추장 '전통 장류 프로젝트' 확대
전남 기찬빌리지 해피맘 연수원, 체험박물관 6월 완공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지역사회 크게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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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해피맘 총본부·세계부인회(회장 조태임)는 고추장·된장 등 장 만들기를 통해 어려운 이들을 돕는 ‘전통 장류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많은 이들의 참여 속에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마음의 크기를 더 키워갈 예정이다.
해피맘은 17일 전남 기찬빌리지 해피맘 연수원에서 전통 장류 만들기가 2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태임 해피맘 총본부·세계부인회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전국 17개 지부와 100여개 센터의 회원들이 해피맘 연수원을 찾아 명품 된장·간장·고추장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해피맘은 전통방법을 고수해 국산재료만을 갖고 재래식 된장과 간장, 고추장을 만든다. 무쇠솥에 콩을 삶고 절구로 콩을 찧어 손으로 메주를 빚고 온돌에 말리고 천정에 매달아 바람을 쐬어주며 전통 항아리에 숙성시킨다. 해피맘은 국산콩만을 사용해 메주 만들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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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전통 장 판매와 체험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해피맘운동을 통해 취약 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해피맘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지원 대상을 보다 확대하고 범위를 크게 확장시킨다는 목표다. 현재 100곳인 해피맘 센터는 올해 3000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해피맘 센터들은 사회봉사를 위한 재원 마련의 토대는 물론 여성들에게 기업인으로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터전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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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임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도움 뿐 아니라 일자리 제공 등 경제적 자립의 기회가 필요하다”면서 “해피맘 총본부·세계부인회는 취약 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