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고등급(SA)’ 받아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4월 11일 민선8기 공약사업 점검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3 민선 8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

구는 실효성 있는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실천계획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후 5대 정책목표별 53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기별로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평가해 공약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요 공약별 실천계획을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활성화 적극 지원'은 올해 2~3월 방학신동아1단지, 창동상아1차, 쌍문한양1차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이달에는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도지구 완화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 도모'는 지난해부터 도봉구 완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를 위해서는 권역별로 키즈카페를 조성하고 내년까지 도봉·창동·쌍문권여 키즈카페를 개소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이행을 위한 실천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내실 있게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