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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지하철 칸 특설…에이티즈, 컴백 앞두고 이색 프로모션

설치미술·지하철 칸 특설…에이티즈, 컴백 앞두고 이색 프로모션

기사승인 2023. 06. 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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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_미니9집_프로모션[제공=KQ]
/제공=KQ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이색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에이티즈는 오는 16일 신보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 발매를 앞두고 이와 관련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먼저 지난 4월 개최된 에이티즈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앵커 인 서울' 공연장 주변에는 컴백 예고 QR코드가 삽입된 청양고추 문양의 가로등 배너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 첫날 공연장 입구에는 현상수배된 에이티즈의 모습이 그라피티로 뒤덮인 가벽이 설치됐는데, 이튿날엔 가벽이 모두 해체된 채 에이티즈 로고 깃발이 꽂혀 있는 등 설치미술을 통한 컴백 티징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6일 에이티즈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는 예고되지 않았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고 사진에 숨겨진 코드 번호를 가지고 전국에서 서비스되는 무인 프린팅 시스템을 이용하여 에이티즈 팬이라면 누구든 직접 에이티즈의 현상 수배지를 인쇄할 수 있게 해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번 프로모션의 하이라이트는 청양고추 트럭 운행이었다. 이번 앨범 티저 콘텐츠에서 거듭 언급되고 있는 '청양고추'를 실은 채소 판매 트럭이 미리 녹음된 에이티즈의 목소리를 튼 채 서울 곳곳을 돌아다녔다. 더불어 지난주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에는 '청양고추' 칸이 따로 특설되어, 장르와 형식을 파괴하는 프로모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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