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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맨 주윤발 기록도 좋아, 10km 56분에 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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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7. 05. 16:00

키도 6년 사이에 2cm 커졌다고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세상에 달리기 만큼이나 돈 안 들고 건강에 좋은 운동은 드물다. 아마도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의 매력에 푹 빠지지 않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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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속한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한 저우룬파. 최근 6년 동안 달린 덕분에 키가 2cm 커졌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저우룬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예인이라고 다를 까닭이 없다. 너무 바빠 건강 관리를 하기 어렵다면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홍콩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마라톤맨은 바로 '영원한 따꺼'로 불리는 저우룬파(周潤發·68)가 아닌가 싶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6년 전부터 건강을 위해 마라톤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늦게 시작했으나 기록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아직 풀코스를 완주한 기록은 없으나 10km는 56분에 주파했다고 한다. 42.195km를 달릴 경우 4시간 이내의 기록을 낼 수 있다는 계산이 바로 나온다.

그는 최근 마라톤이 정말 건강에 좋다면서 자신의 키가 6년 동안 2cm나 커졌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나이가 들면 보통 키가 줄어드는데 그는 완전 반대의 기적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확실히 마라톤은 일석다조의 정말 좋은 운동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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