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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회,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삭발·천막농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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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3. 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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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회는 13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식과 천막농성을 진행했다.사진은 삭발하는 최용수 더불어민주당 순창군의회 원내대표./순창군의회
전북 순창군의회는 13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식과 천막농성을 진행했다.

이날 순창군의회 의원들은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 이루어진 지 90일이 지났음에도 헌정질서는 계속해서 흔들리고, 국민의 불안과 공포는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과 법원의 오판으로 잠시 자유를 얻었을 뿐, 12·3 내란을 통해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선고 결정을 촉구했다.

특히, 최용수 더불어민주당 순창군의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을 단행했고, "내란 수괴를 용인한다면 대한민국 법치와 민주주의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날 순창군의회는 성명서 발표 이후 마련된 천막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을 거듭 촉구하는 농성을 탄핵심판 선고가 있을 때까지 릴레이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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