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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의 저서 '다시 성장이다: 오세훈의 5대 동행, 미래가 되다'가 14일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출판은 김영사가 맡았다.
오 시장이 책을 직접 집필해 펴내는 건 2019년 '미래: 미래를 보는 세 개의 창' 이후 6년 만이다.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오 시장과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와의 대담을 담았다. 보수와 진보,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간 갈등부터 낮은 출산율과 높은 고령화율, 트럼프 발(發) 관세 태풍과 북핵 위기에 이르기까지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는 동시에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점검했다.
2부는 △도전·성취와의 동행 △약자와의 동행 △미래세대와의 동행 △지방과의 동행 △국제사회와의 동행 등 오 시장이 그동안 숙고해온 5대 동행을 담았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열린 '서울 영테크 사업 성과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서 출간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 "정치 일정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예정대로 책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여하에 따라 조기 대선 여부가 유동적이지만 두세 달 전부터 준비했던 책이고 출판사와 계약 관계도 있어 정치 일정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예정대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대선이 치러지든, 치러지지 않든 서울시장 오세훈의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비전 제안서라고 이해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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