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 수출바우처 사업’ 신규 추진

재단, 수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 지원
올 11월까지 ‘2025 경기도자 수출바우처 사업’ 상시 운영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재단

한국도자재단(재단)이 수출 초기 단계에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해 해외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 대한 도자업체의 실질적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 수주를 촉진하기 위해 참여업체를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재단은 올해 신규사업인 '경기도자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경기도인 도자 생산 및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가 먼저 비용을 부담한 뒤 재단에 바우처 정산 신청을 통해 사후 정산금을 지급 하는 형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판촉 자료 제작을 위한 번역료 △유상 샘플 운송비 △무역서류 발급비 및 공증료 △무역서류 운송비 등으로 구분되며 지출 공급가액의 50%(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오는 11월 28월까지 상시 진행되며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내 지정 구글폼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정산은 매월 1회 재단의 업체 자격 심사 및 정산 심사를 거쳐 정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재단 도자산업팀으로 연락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재단 대표이사는 "수출 초기 단계에서 도자업체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자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도예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