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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반드시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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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3. 16. 13:20

박상우 국토부 장관 만나 주민 서명부 전달
[포토]의왕시 그린벨트에 관해 브리핑하는 김성제 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해 11월 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신규택지 발표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했다. /박성일 기자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16만 의왕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위례과천선의 의왕 연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16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의왕시 개발사업과 관련 된 주요 정책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추진을 위한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현재 3기 신도시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지난해 11월 5일 '주택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발표된 '의왕오전왕곡공공주택지구'사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날 김 시장이 언급한 현안은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국철1호선 및 동탄인덕원선 추가 정거장(월암역, 왕곡역) 신설 △LH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편익시설 지원 △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확대 등 4건이다.

아울러 김 시장은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을 촉구하는 9만3650명의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제5차철도망 구축계획'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반영에 대한 의왕시민들의 간절한 의지를 함께 전했다.

김 시장은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국가 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위례과천선 의왕연장'과 국철1호선 내 '월암역' 및 '왕곡역'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의왕시 신규 유입 인구에 따른 도서관, 문화·복지센터 등 주민 편익 시설이 충분히 반영되고, 의료·바이오·AI 등 신성장 산업 입지 구축을 위한 자족 용지의 확대가 이번 도시개발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시작된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16만 의왕시민과 시민사회가 한 뜻으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염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만큼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의왕시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를 통해 충분히 검토 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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