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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방·상점·꽃집, 배움의 장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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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 임은서 인턴 기자

승인 : 2025. 04. 08. 18:18

주민 배움의 기회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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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운영 중인 동네배움터 /성동구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임은서 인턴 기자 = 서울 성동구의 주민자치센터와 공방, 상점 등 유휴공간이 맞춤형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변신한다.

구는 올해 41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동구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성동구 동네배움터는 구민들이 주민자치센터, 마을 공방 등 관내 곳곳의 유휴공간을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해 맞춤형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다.

구는 '원 포인트 업(One Point Up) 평생교육'을 운영 비전으로 삼고, 학습자가 의지를 갖고 작은 성취를 꾸준히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기존의 배움터를 재정비하는 한편 카페·공예 공방·꽃집·목공소·커뮤니티 공간 등을 트렌디한 '특화 배움터'로 발굴해 운영한다. 지역의 다양한 상업 공간을 학습 공간으로 연계해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의 배움의 기회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며 함께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올해는 동별 총 15곳에서 특화 배움터를 운영한다. 성동구청과 성동AI미래기술체험센터는 거점 배움터로 운영해 인공지능(AI)교육 프로그램, 액티브시니어 강좌 등 최신 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성동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만족을 더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배움의 기쁨을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성동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임은서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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