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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침몰 67일 만에 실종자 1명 조타실서 발견…실종자 4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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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4. 16. 14:47

민간 잠수부가 조타실 등 선체 내부 수색하는 과정서 발견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중인 민간잠수 선박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중인 민간잠수 선박. /여수해양경찰서
지난 2월 9일 오전 1시 41분경,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쪽 약 20해리 해상 수심 82.8m 해저면에 가라앉은 대형 트롤어선 제22서경호 조타실에서 67일 만에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11시 43분경 전남도에서 수색을 위해 투입한 민간 잠수부가 약 80m 해저에 가라앉은 제22서경호 선체 조타실에서 신원 미상의 실종 선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달 22일부터 전문 민간업체를 동원해 침몰 선박이 위치한 수심 약 80m 지점에서 정밀 수중수색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 선체 내부 조타실 수색 과정에서 실종 선원을 확인했다.

현재 해경은 실종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이송 중으로 이후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22서경호는 사고로 당시 승선원 14명 중 4명이 구조되고, 5명이 숨졌으며, 5명이 실종됐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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