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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왕자 약혼사진은 다이애나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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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승인 : 2011. 01. 24. 15:40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 패션지 보그 인터뷰서 밝혀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좌)/찰스와 다이애나비(우).               출처=nydailynews
[아시아투데이=김수경 기자]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약혼 사진은 윌리엄의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진을 촬영했을 때의 분위기와 매우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 왕자의 약혼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는 23일(현지시간) 패션잡지 ‘보그’의 인터뷰에서 다이애나가 사진을 찍을 당시 틀었던 프랑스 가수 달리다의 음악이 흐르자 두 사람이 한층 편안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그는 “촬영장인 오랜 역사적 전통의 아름다운 방과 현대의 대중적인 곡이라는 대조가 분위기를 흥겹게 해 웃음이 만발했다”고 말했다.

윌리엄과 미들턴은 지난해 12월 약혼식을 올리고 관련 사진 2장을 일반에 공개했는데 이 사진에서 두 사람의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이 화제가 됐다.

테스티노는 미들턴에 대해 천성적인 우아함을 갖췄으며 쾌활하면서도 왕족의 책무에 대한 완벽한 자각을 가진 여성으로 묘사했다.

페루 출신의 테스티노는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대표적 사진 일부를 찍었을 정도로 영국 왕실이 애호하는 사진작가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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