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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사이버 범죄에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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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기자

승인 : 2012. 09. 11. 09:18


'해리포터' 스타 엠마 왓슨(22)이 사이버 범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예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정보보안업체 맥아피는 왓슨이 인터넷 검색 때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위험이 가장 높은 연예인이라고 밝혔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아피에 따르면 수많은 사이트가 왓슨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다운로드할 때 악성코드를 심거나 개인 정보를 훔쳐간다.

이밖에 제시카 비엘, 에바 멘데스, 셀레나 고메즈, 할리 베리 등이 인터넷 검색 때 위험한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한편 왓슨은 최근 미 패션잡지 '글래머' 10월호 표지에서 레이스가 달린 섹시한 란제리를 입고 관능적인 포즈를 취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영화 '월플라워(Perks of Being A Wallflower)'에서의 역할 덕분에 마침내 진가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왓슨은 "이 영화를 찍으며 내가 정말로 배우가 되기를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영화 제작이 나에게 중심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너무 유명한 탓에 힘겹게 외출하고 있다며 유명세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11세에 영화에 출연한 아역 배우 출신인 왓슨은 "복잡한 곳에 가면 오래 있기 못한다"며 "박물관에 갈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사람이 사진 촬영을 부탁하면 줄지어 다른 사람들이 계속 요청한다"며 "마치 도미노 현상과 같다"고 설명했다.

왓슨은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브라운대에서의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브라운대에서의 2년은 쉽지 않았다"며 "이는 따돌림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영국처럼 여러 개의 학부로 나뉘는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왓슨은 현제 브라운대를 휴학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3학년을 보내고 있으며, 3학년을 마친 후 브라운대로 복학할 예정이다.
최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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