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다가오는 어린이날 맞이 다양한 활동 전개 ‘눈길’

롯데칠성음료, 체험형 팝업스토어 운영
도미노피자, 가필드 사이드 콤보 출시
농심, 본사 등에서 어린이 위한 선물세트 전달
CJ프레시웨이, 지역아동센터 쿠킹클래스 진행

롯데칠성음료 크니쁘니 헬시키즈 팝업스토어 포스터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식품업계가 팝업스토어부터 따뜻한 나눔까지 다양한 활동 전개에 나섰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크니쁘니 헬시키즈 미션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소재 하남스타필드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혼자서도 진행할 수 있는 미션을 구성해 보다 즐겁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메인 컬러인 빨간색·주황색을 활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크니쁘니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도 함께 마련된다.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키자니아 테마파크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크니쁘니 헬시키즈와 함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가필드 캐릭터와 협업한 메뉴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회사는 가필드 사이드 콤보 출시와 함께 가필드 굿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콤보에는 신규 메뉴인 '가필드 맥앤치즈 파스타'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회원 대상으로 프리미엄 피자와 해당 콤보 온라인 주문 시 추첨을 통해 가필드 후드 타월을 증정한다.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신상도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이 농심 스낵집을 만들고 있다.

나눔 활동도 눈길을 끈다. 농심은 지난 2일 본사와 안양, 부산 등 전국 공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해피펀드' 모금액과 회사의 출연금으로 마련됐다.

본사는 서울 동작구 소재 19개 아동센터에 어린이를 위한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 362개와 초콜릿 선물세트 100박스를 전달했다. 각 공장에서도 공장 소재지역 아동센터·복지시설에 총 250박스의 초콜릿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과 회사의 정성을 모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도록 농심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가 어린이날 맞아 진행한 지역아동센터 쿠킹클래스

CJ프레시웨이도 매년 어린이날 기념 쿠킹클래스를 열고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 2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발음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대상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사랑 가득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즈 전문 영양사와 셰프로 구성된 강사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케이크를 꾸미고 쿠킹클래스를 통해 재료별 영양정보를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발음지역아동센터에 영양간식 등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대표 상품으로 구성된 간식꾸러미와 체험형 키트 2종도 함께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과 적극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