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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명절 맞는 인도 ‘초코파이’ 흥행 노린다

롯데제과, 명절 맞는 인도 ‘초코파이’ 흥행 노린다

기사승인 2021. 09. 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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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영상캡쳐1
롯데 초코파이 인도 광고 장면. /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인도 최대의 명절인 디왈리를 앞두고 주력 제품인 ‘초코파이’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오는 10월 1일부터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왈리는 인도의 최대 축제로 힌두 달력의 8번째 달, 초승달이 뜨는 날을 중심으로 닷새 동안 집과 사원 등에 등불을 밝히고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올해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다.

광고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은 초코파이와 함께 인생의 가장 멈추고 싶은 즐거운 순간을 표현한다.

롯데제과는 최근 50여 개국에서 판매하는 초코파이의 디자인 매뉴얼을 재정립하고 패키지 디자인 표준화를 단행했다. 향후 롯데제과는 글로벌 초코파이의 슬로건 ‘Happy Moment(해피 모먼트)’를 내세우며 통일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각 국가에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는 해외 판매 전략을 수립했다.

해외시장에서의 롯데 초코파이는 2018년 900억원, 2019년 1020억원, 2020년 113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롯데제과는 해외 초코파이 공략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인도 시장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러시아와 파키스탄에도 광고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롯데인디아는 현재 인도 첸나이와 하리아나 지역에 초코파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약 400억원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제과 측은 “현지에서 초코파이는 12개들이에 150루피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인도인들에게는 특별한 날 선물용이나 제사 음식 등으로 널리 쓰이는 등 초코파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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