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kaoTalk_20161109_013154962 | 0 | 지난 8일 오후 7시께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린 ‘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사진 = 이상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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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최순실씨(60)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지난 8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7시께 주최 측 추산 1000명(경찰 추산 700명)이 모인 가운데 서영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본부장과 윤수화 정의당 의원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유 발언을 이어갔다.
서 본부장은 “죄를 지은 자는 처벌해야 한다”며 “10일 민중총궐기 서울지부는 대대적인 시국선언을 하고 투쟁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과 시민은 서울 종로구 파이낸스빌딩을 출발, 종로 2가와 명동을 거쳐 보신각까지 행진을 벌였다.
한편 경찰은 이날 36개 중대(3500여 명)을 배치해 만약에 있을 충돌에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