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
1분기 실적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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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모두 개선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손님 수 증대, 전통IB 확대, S&T 비즈니스 확장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90억원, 당기순이익은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7.8% 증가했다.
본업 경쟁력 강화로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영업환경이 개선된 것이 실적 턴어라운드에 원인으로 꼽혔다.
실제 자산관리(WM)부문은 손님 수 확대와 시장 호조로 수익이 확대됐고, IB부문은 전통 IB를 중심으로 수익을 회복했다. S&T부문은 파생결합증권 리그테이블 1위를 수성하면서,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수익 안정성을 확대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STO 비즈니스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나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