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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거제 경남아너스빌, 완판 눈앞...“저렴한 분양가에 바다 조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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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기자

승인 : 2014. 06. 22. 15:45

"거제 경남아너스빌, 지역주택조합 사업 성공 사례"
"거제 신규 아파트 수요 증가,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근로자 수요"
거제 경남아너스빌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에서 ‘거제 경남아너스빌’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거제의 경우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의 근로자 수요가 여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부 단지는 웃돈(프리미엄)이 붙기도 합니다. 특히 거제의 경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일 경남 거제시 장평동 ‘거제 경남아너스빌’ 분양 홍보관에서 만난 오세종 거제사곡지역주택조합 관리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지난 13일 분양 홍보관을 개관한 지 얼마지나지 않아 완판을 앞두고 있다. 계약자 중 대부분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의 근로자들이라고 경남기업은 설명했다.

저렴한 분양가가 분양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거제 경남아너스빌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680만원대인데 기존 거제 아파트 매매가보다 30여만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2일 현재 경남 거제 아파트 매매가가 3.3㎡당 713만원 수준이다.

거제 경남아너스빌
‘거제 경남아너스빌’ 현장에서 바다가 내려다보인다.
바다 조망권 확보도 뛰어나다고 경남기업은 설명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단지 남측에 펼쳐진 사곡만을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새 아파트에 살면서 조망도 탁월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단지 내 백암산 근린공원과 연계한 숲 속 산책로와 쉼터가 조성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주거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거제시 장평동 A공인 관계자는 “거제는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활성화되지 않았는데 기존 아파트 노후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상당하다. 일부 아파트의 경우 몇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경남기업이 시공 중인 거제사곡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거제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2층, 지상 17~24층, 총 14개동 규모다.

가구수는 전용면적별로 △59㎡ 213가구 △74㎡ 449가구 △84㎡ 368가구 등 총 103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74㎡B타입, 84㎡C타입의 경우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거제 최초로 커뮤니티시설 내 찜질방이 설치되며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룸, 실버룸, 카페 등도 도입된다.

단지 공용부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빗물 저수조, 주차장 조명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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