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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경주사업 해외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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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03. 15. 14:07

아이스더비와 국제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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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택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장(왼쪽)과 현도정 아이스더비 인터내셔널 대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경륜이 국제화에 박차를 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최근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아이스더비 인터내셔널과 경륜사업 해외진출을 위한 국제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외 합법 베팅사이트에서 경륜경주를 판매하기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진국 톱클래스 선수들이 참가하는 다국적 프로경륜투어를 주관하기 위한 준비단계다. 다국적 프로경륜투어는 사이클 인프라를 활용하면 가능하다. 사이클이 올림픽 정식종목인만큼 경기장과 선수들이 풍부해서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경륜경주의 해외송출을 위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난 30년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교육, 양성, 경주심판 판정업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한국 경륜발전과 아마추어 선수육성, 사이클 산업 육성·지원 등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택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경륜사업 모델을 전 세계 합법 베팅시장으로 확대하여 온라인 베팅 시장에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나아가 비전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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