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사회기여 활동’ 대학 동아리에 최대 500만원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11010004734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3. 11. 11:15

팬데믹 이후 단절된 청년 관계망 회복
동아리별 200만원, 연합은 500만원 까지
동아리
코로나19 이후 단절된 서울 시내 대학교 학생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예산을 내놓는다. 학교별로 동아리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사회기여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동아리 200곳을 선정해 동아리별로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를 마련했다.

시는 12일부터 31일까지 '대학동아리 사회 기여 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서울 소재 대학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팬데믹 장기화로 단절된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매력도시 서울'을 포함한 서울시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에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부생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서울 소재 대학동아리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같은 대학 학부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최대 200만원, 5개 대학 이상이 참여하는 연합동아리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31일까지 소속 대학 동아리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복지, 환경, 안전, 건강,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민의 일상변화와 사회적 기여를 위한 자원봉사, 재능기부, 멘토링, 공연·전시 등 시민과 소통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