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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시범경기 첫 대포, 엄상백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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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3. 14. 16:13

14일 5개 구장 시범경기 결과
한화, 엄상백-문동주 완벽계투
위즈덤, 한국 무대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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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위즈덤(가운데)이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선수 패트릭 위즈덤이 홈런포를 폭발시켰고 이적생 엄상백은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선발 복귀를 준비하는 문동주는 시속 160㎞에 육박하는 빠른 공으로 또 한 번 합격점을 받았다.

한화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른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2-0 완봉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엄상백이 호투했다. 엄상백은 공 44개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등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4년 최대 78억원(계약금 34억원·연봉 총액 32억5000만원·옵션 11억5000만원)을 보장받고 한화로 이적한 엄상백은 지난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2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지만 두 번째 등판 만에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6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문동주도 좋았다. 최고 구속 159㎞의 빠른 공을 앞세워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잠실구장에서는 KIA와 두산이 3-3으로 비겼는데 KIA의 새 외국인 타자 위즈덤이 투런 홈런을 터뜨려 인상을 남겼다. 위즈덤은 입단 후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5피안타 3실점 2볼넷 1사구 3탈삼진 등 다소 흔들렸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5-3로 눌렀고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은 인천 경기는 SSG가 5-3으로 이겼다. 창원에서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에 1-0 완봉승을 장식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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