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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십자각서 100만명 운집…尹 퇴진 촉구 범시민 대행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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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5. 03. 15. 18:02

“윤석열 내란의 종지부를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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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즉각 퇴진과 사회대개혁을 요구하는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권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오늘은 3·15 의거 65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라며 "이승만 독재를 끝낸 국민들이 지금 다시 윤석열 정권에 맞서고 있다"고 발언했다. 용 대표는 "민주주의 역사를 지우려 했던 시도가 결국 실패로 돌아갔듯, 윤석열의 시도 역시 무너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즉각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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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약 100만명의 시민이 모였으며, 이들은 "윤석열 내란의 종지부를 찍자" "윤석열 권력을 끝내자" "윤석열 파면" 등의 구호를 함께 외치며 강한 결의를 다졌다.

집회의 사회를 맡은 활동가 김형남 씨는 "윤석열 파면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는 행진을 통해 그날을 맞이하겠다"고 외쳤다. 참가자들은 그의 발언에 호응하며 결연한 태도로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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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제15차 범시민 대행진이 1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동십자각에서 개최되면서 시민 합창단이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세상에 말하라' '평화가 무엇이냐' 등의 노래를 부르며 집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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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에는 약 100만명의 시민이 모였으며, 수많은 깃발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시민들은 각자의 요구를 담은 깃발을 들고 행진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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