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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서울지사 회원들 거액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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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수 기자

승인 : 2025. 03. 16. 15:11

최경준 변호사 부부·이정자 고문·허연호 위원장
1억원 개인기부,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
권영규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최경준·김미경(왼쪽 네번째)·이정자(왼쪽 다섯번째)·허연호(왼쪽 세번째) 회원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행사가 열렸다. 김철수 회장(오른쪽 네번째), 박종술(왼쪽) 사무총장, 권영규(왼쪽 두번재) 서울지사회장, 정채영(왼쪽 두번째) 부회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 했다./대한적십자사
지난 1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5층 접견실은 밝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대한적십자사 후원 활동을 오랜동안 지속해온 회원들이 있따라 거액의 후원금을 기부했기 때문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경준 변호사·김미경(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씨 부부와 이정자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 고문, 허연호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이들은 각각 1억원씩을 개인 기부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들 모임으로 회원들은 1억원 이상 기부를 했거나 5년내 기부를 약정한다.

최 변호사 부부는 각각 '291호'·'292호'에, 이정자 고문은 '288호', 허연호 위원장은 '293호'로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이날 열린 가입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정채영 부회장, 박종술 사무총장, 권영규 서울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클럽 가입을 축하했다.

이들이 기부하는 후원금은 지역사회 재난예방 활동, 긴급 구호활동 및 취약계층 결연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이정자 서울지사 자문위 고문은 "지역사회를 돌보는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참 행복하다. 나누다 느끼는 점은 나눔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더 행복했던 같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사회지도층 여성들로 구성된 대표 후원조직으로 올해 결성 70주년을 맞았다.
한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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