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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직 국장, 금융사에 검사·감독 내부 정보 유출 혐의

금감원 현직 국장, 금융사에 검사·감독 내부 정보 유출 혐의

기사승인 2024. 04. 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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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현직 국장이 민간 금융회사에 검사·감독 관련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7일 금융권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금감원 정보를 다른 금융회사에 빼돌린 혐의(금융위원회법 위반)로 현직 국장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금감원 현직 국장 A씨로부터 검사·감독 정보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진 B씨는 금감원 출신으로, 현재 모 금융사에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금감원 직원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유출하면 금융위원회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해당 금융사 측은 "당사 임원이 검사 사실을 미리 통보받았다는 내용은 현재까지 전혀 확인된 바가 없다"고 선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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